탈모 증상 탈모 예방, 치료하는 샴푸나 화장품이 있을까

몇 달 전 정수리 쪽이 예전과 다르게 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병원에 가볼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관리만 잘해주면 괜찮겠다 싶어 탈모를 예방하는 샴푸와 화장품 등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탈모를 예방해주고 도움이 된다는 여러 제품들 중 몇 가지를 골라 더 자세히 알아보고 후기도 꼼꼼히 읽은 뒤 제일 괜찮아 보이는 제품 하나를 구입해서 매일매일 꾸준히 발라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제품의 경우 후기에 머리숱이 많아졌다는 사진들이 수두룩했습니다. 한 달 좀 넘게 꾸준히 제품을 발라온 저의 정수리 쪽 머리 상태는 좀 나아졌을까요? 

 

탈모란

탈모란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두피의 굵고 검은 머리털(성모)이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 달리 성모가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탈모 증상

보통 하루에 약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러나 자고 나서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가 넘으면 탈모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2,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서서히 진행됩니다. 

여성형 탈모는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모 정도가 약하여 남성형 탈모와는 다르게 완전히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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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예방, 치료해주는 샴푸나 화장품은?

탈모에 효과가 좋다는 수많은 제품들을 온 오프라인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구입하기 전에 꼭 허위 과대광고가 아닌지 주의해야 합니다. 

샴푸는 '탈모방지' , '모발 성장'과 같이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은 광고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에는 심사받거나 보고 했으면 광고 시 효능 효과와 관련된 '탈모 샴푸' , '탈모 관리', '탈모 케어' 등의 표현은 사용 가능합니다.

탈모 샴푸는 탈모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없고 기능성 화장품 또한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뿐 탈모 치료 의약품과는 다르다는 것을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식약처)

 

 

탈모 예방, 치료법

탈모는 초기 단계일수록 치료효과가 좋으므로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으로 많아지고 모발이 가늘어진다고 느낀다면 의사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등 탈모에 영향을 주는 생활 습관 개선은 탈모를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으니 평소 관리도 중요합니다. 또한 보조적 도움을 주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제가 쓰고 있었던 제품은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후기 사진들에 혹해 구입해서 사용해봤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평소 주의 깊게 관찰하다가 탈모가 의심되면 저도 바로 병원으로 가봐야겠습니다.